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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형 패키지정책으로 청년 삶의 질 개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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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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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 의성이웃사촌지원센터가 대구청년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가 지난 2016년 청년정책 원년으로 '청년대구 건설'을 선포하고 청년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2018년 청년정책 실행과제 발굴과 생애이행단계별 맞춤형 종합정책인 '대구형청년보장제'를 발표, 올해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대구시와 청년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과 청년들에게 톡톡 튀는 효능감이 높은 사업들이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사회관계망과 청년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를 배우기 위해 타 지방정부를 비롯한 청년중간지원기관, 청년단체들의 방문기관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9년 한 해만 32개 기관이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를 방문해 기관 운영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16년 7월 청년센터개소, 2017년 1월 청년정책과가 신설된 이래 대구시는 다양한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통해 청년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생활상담소로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 진로, 창업, 심리상담, 부채 등 10개 분야별로 나눠 청년 상담사가 1:1개별상담을 통한 마음 회복 및 사회진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학교 '딴길'을 통해 진로탐색을, 청년사업장-청년잇기 프로젝트 예스(YES!)매칭을 통해 일 경험 지원 등 지역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청년자강 생태계조성과 출향청년들의 청년유입활성화를 위한 청년귀환 프로젝트 추진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대구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 강화와 생활 속에서 청년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의 규모와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 4년간 대구시 청년센터가 추진해 온 사업들은 올해 3월 서울에서 진행된 고용노동부의 오프라인청년센터 운영기관 전체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청년학교_딴길', '커뮤니티활성화사업 다모디라' 등은 부산, 대전, 울산, 수원 등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 진행중이다.

또한, 정책의 수혜자인 청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는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http://dgjump.com/), 오프라인에서는 청년생활종합상담소 공감그래를 통해 정책의 홍보와 접근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는 지난해 6월 오픈 후 2019년도 1분기 방문자 7만8116명, 2분기 방문자가 10만9965명의 이용현황을 나타내며 지역 청년들이 함께 상상하고 협업해 더 높이 갈 수 있도록 청년의 열린 온라인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센터가 청년들을 위한 지원플랫폼 역할을 잘 수행해왔고, 올해 '대구형 청년보장제'라는 전국 유일의 맞춤형 종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면서 입소문을 타는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늘고 있다"며 "그동안 '청년희망 도시공동체'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업해온 청년들과 청년센터, 관계 부서 및 민간기관, 그리고 시민사회의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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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